日, 소비자 트렌드 읽기(8)
- 활기띈 회화 및 보석 시장 -
- 고가이면서 장기 보존 겨냥한 소비 -
□ 불황과 거리가 먼 회화, 보석 시장
○ 최근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화점에서는 손목 시계 및 보석품, 회화의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음.
○ 소비자는 리스크가 적으면서 장기간 보존 가능한 상품에 대해서는 거액을 지불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음.
□ 회화 행사로 얻은 수입 무려1억엔
○ 도쿄 치요다쿠에 위치한 다이마루 도쿄점(大丸東京店)을 방문하였음. 판매 담당자는 연중 4회, 2주씩 개최하는 회화 행사는 22010년 10월도 순조로운 결과를 낳았다고 함.
○ 행사 결과 얻은 수입은 무려 1억엔을 초과했으며, 일본에서 대표적인 인기 행사인 홋카이도물산전 이상의 수입을 거둔 것이라고 함.
다이마루 도쿄점(大丸東京店)
□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는 행사장
○ 행사장을 찾아 조사한 결과 주요 소비자층의 연령대는 30대부터 60대까지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평균 구입액은 30만엔 정도임.
○ 아마츄어 작가부터 프로 작가까지 약 1500에서 2000장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행사로 인한 매출액은 예산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행사장 매니저는 덧붙였음.
□ 인기는 행사장 밖 백화점으로까지 전파
○ 행사장 뿐만 아니라 백화점 일반 매장에서도 순조로운 동향을 나타내고 있음. 다이마루신사이바시점(오사카)의 미술 작품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를 웃도는 수준에 달했음.
○ 백화점의 주요 고객층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소비층으로서 유력한 자산으로 손꼽히는 주식이 매일같이 오르락 내리락하여 불안함을 얻어, 비교적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보석 및 회화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임.
다이마루 도쿄점(大丸東京店)
□ 시사점
○ 우리 기업은 고급화와 장기(長期)형에 포인트를 두어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물론 경기의 불안정으로 인한 절약 지향이 이어지겠으나, 생활속에 여유를 야기시킬 품질 지향도 확산될 것이라 예측함.
○ 향후도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는 고급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코트라 도쿄 무역관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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