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재일동포 3-4세와 한국인 유학생이 공동 응원하는 곳에 가서 취재차 그리스전을 봤습니다.
여럿이 모이니까 정말 소리도 맘껏 지를 수 있고 좋더군요.
일본 언론은 오늘 아침 조간 신문 1면에 한국의 승리 소식을 실었습니다.
NHK 해설자도 한국 편향으로 해설해서 짜증난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완벽한 승리, 쾌승을 했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은 박지성이 보여준 에이스의 힘이라는 기사에서 박지성을 극찬했습니다. 정말 부러운 거 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그리스가 왼쪽 사이드에서 중아으로 어정쩡한 패스. 그 틈을 맨유의 박지성으 놓칠리가 없었다. 볼을 빼앗이 드리블을 시작, 마지막은 따라오는 상대를 뿌리치고, 골키퍼를 비웃는 것처럼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점수차 이상으로 그리스에게 데미지를 안긴 득점에 양팔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히어로는 기뻐했다. '그리스는 공중전에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볼을 억제하고 그리고 상대 수비의 틈을 노렸다" 자신에게 3번째 월드컵 연속 득점은 노린 그대로 였다.
원문은 여기
이 기사를 읽은 일본 네티즌들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박지성이 정말 멋졌다.
그러면서 이제 일본이 한국의 라이벌이라는 것은 반납하겠다. 아르헨티나도 이겨달라. 한국이 부럽다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 번 보시죠.
強豪国でも
しか
강호국이라도 어려운 월드컵 첫 경기를
쾌승을 하다니, "멋지다"
게다가 내용도 더할 나위 없이 좋네.
素早いプレ
まさ
빠른 압박, 90분 떨어지지 않는 운동량, 박지성의 슈퍼골, 무실점
정말로 최고의 스타트임
일본이 하고 싶은 축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韓国のサッ
축구 뿐 아니라, 야구에서도
승부에 대한 기백이 엄청 느껴진다니까
身体
こ
신체능력이 열등하다는 아시아인이 서구와 대등하게 맞서려면
이런 기분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
ちょっ
代表にこん
韓国
조금 접촉하기만 해도 쓰러져 파울 어필하는 오쿠보
접촉을 싫어해서 스피드 감이 없는 나카무라 슌스케
한국에는 이길 수 없을 거야
韓国の試合
日本
한국 경기는 아시아 레벨이 아니었어
이건 정말 기대 된다.
일본은 아시아 레벨로 끝났지만
エース・主
에이즈 주장 다운 마음이 들어간 플레이와 결과. 부럽다 ㅜ.ㅜ
ギリシャが
同
日本も
그리스가 너무 약한 것도 있지만 한국의 앞으로의 추진력, 박력은 세계적인 클래스였습니다.
압박도 90분 내내 스태미너도 대단해. 뭐랄까 그냥 단순하게 강해
같은 아시아 대표로서 다음 아르헨티나도 쓰러뜨렸으면 좋겠어
일본도 첫 경기 이겼으면 좋겠네
日本とは大
일본하고는 엄청 차이가 나서 기대를 갖게 하네
그룹 리그 돌파도 현실미를 띄게 됐네
日本代表の
君た
この
일본 대표 여러분
당신들이 타칭하는 '영원한 라이벌' 한국은 2-0으로 그리스에게 이겼거든.
당신들이 영원한 라이벌이라면 거기에 상응하는 성적을 올려야지
이제 와서 "한국은 대진운이 좋아"라고 말하지는 않겠지
もはや日本
이미 일본인이 한국을 비판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야.
강한 한국...
純粋に素晴
순수하게 정말 멋졌다고 생각해. 놀랐어.
正直
韓
パクチ
素
솔직히 한국인이 부럽다.
박지성 정말 멋져
韓国にはぜ
活躍
言
한국에는 꼭 결승 토너먼트에서라도 활약해주길.
그래서 '아시아 티켓이 필요 없다"라고 더 이상 듣지 않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박지성에게 반했다.
韓国素晴ら
한국 멋지다. 이걸로 '아시아니까 세계에서 이길 수 없다, 싸울 수 없다"라는 변명을 통용이 안된다. 일본은 진짜로 개혁하지 않으면 세계에 쫓아가지 못할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사라질 거야.
日本終わっ
일본은 끝났으니까 라이벌인 한국을 응원해야겠다.
이미 일본 따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ㅎㅎㅎ
韓国をうら
한국이 부럽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몇 안되는 장면이야.
素晴らしい
未熟
정말 멋진 승리.
축하해요.
미숙한 일본 몫까지 싸워줘
日
選手
일본에도 박지성 같이 혼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한
세계에 통용이 안될 거야.
韓国が好き
今
한국이 좋다거나 싫다거 아시아니까 어쩌고 그런 거 제쳐두고 지금 한국은 강하다.
오늘 아르헨티나전 보고 있으면 아르헨티나 조차도 이겨버릴 거 같은 분위기도 있어.
…
...점수를 낸다는 분위기 조차 안 느껴지는 어느 나라의 대표와는 큰 차이지.
冗談抜きで
농담 빼고 박은 엄청 멋졌어. 세계 제일의 맨유 소속
アジアの中
아사이 속에서도 특별한 레벨. 멋지다. 아르헨티나 시합이 기대된다. 만약 1위 통과 같은 것도 가능할 거 같은 강함이야. 좋겠다. 한국 분위기 뜨겠는데.
韓国、おめ
한국, 축하해!
박지성, 좋은 선수야.
永遠のライ
2
영원한 라이벌 이라고 한 거 죄송합니다.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은 엄청 싫었는데, 한국 비판을 무시하고 강해졌네.
같은 아시아의 팀이니까 일본도 이정도 해주길 바란다.
그러나 박지성은 차원이 다르다. 대단해.
パクは「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