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한국 vs 그리스전 : 일본의 반응 "韓, 아르헨도 이길거야!"

가자 세계로 2010. 6. 14. 21:42



어제, 저는 재일동포 3-4세와 한국인 유학생이 공동 응원하는 곳에 가서 취재차 그리스전을 봤습니다.

여럿이 모이니까 정말 소리도 맘껏 지를 수 있고 좋더군요.

일본 언론은 오늘 아침 조간 신문 1면에 한국의 승리 소식을 실었습니다.

 NHK 해설자도 한국 편향으로 해설해서 짜증난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완벽한 승리, 쾌승을 했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은 박지성이 보여준 에이스의 힘이라는 기사에서 박지성을 극찬했습니다. 정말 부러운 거 봅니다. 부러우면 지는 건데;;;

전후반 둘다 시작해서 7분에 1점씩, 이상에 가까운 첫 경기 쾌승. 역시 에이스가 골을 넣은 2번째 골이 컸다.

그리스가 왼쪽 사이드에서 중아으로 어정쩡한 패스. 그 틈을 맨유의 박지성으 놓칠리가 없었다. 볼을 빼앗이 드리블을 시작, 마지막은 따라오는 상대를 뿌리치고, 골키퍼를 비웃는 것처럼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점수차 이상으로 그리스에게 데미지를 안긴 득점에 양팔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히어로는 기뻐했다. '그리스는 공중전에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볼을 억제하고 그리고 상대 수비의 틈을 노렸다" 자신에게 3번째 월드컵 연속 득점은 노린 그대로 였다.

원문은 여기

이 기사를 읽은 일본 네티즌들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박지성이 정말 멋졌다.
그러면서 이제 일본이 한국의 라이벌이라는 것은 반납하겠다. 아르헨티나도 이겨달라. 한국이 부럽다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 번 보시죠.

強豪国でも難しいW杯初戦を、
快勝するなんて「素晴らしい」
しかも内容も申し分ないしね!
강호국이라도 어려운 월드컵 첫 경기를
쾌승을 하다니, "멋지다"
게다가 내용도 더할 나위 없이 좋네.

素早いプレス、90分落ちない運動量、パクチソンのスーパーゴール、無失点
まさに最高のスタート!
日本がやりたいサッカーをやってる感じだ
빠른 압박, 90분 떨어지지 않는 운동량, 박지성의 슈퍼골, 무실점
정말로 최고의 스타트임
일본이 하고 싶은 축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韓国のサッカーは見てて本当面白いね。
サッカーだけじゃないけど、野球にしても
勝負に対する気迫がすげぇ感じられる。
한국 축구는 보고 있으면 정말 재미 있어
축구 뿐 아니라, 야구에서도
승부에 대한 기백이 엄청 느껴진다니까


身体能力に劣るアジア人が欧米と対等に渡り合うには
ういう気持ちが大事なんじゃないのか?
신체능력이 열등하다는 아시아인이 서구와 대등하게 맞서려면
이런 기분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

ちょっと接触しただけで倒れてファウルアピールの大久保
接触を嫌ってスピード感の無い中
代表にこんなのがいたんじゃいつまでたって
韓国には勝てないだろうね
조금 접촉하기만 해도 쓰러져 파울 어필하는 오쿠보
접촉을 싫어해서 스피드 감이 없는 나카무라 슌스케
대표에 이런 녀석들이 있으면 언제까지나
한국에는 이길 수 없을 거야

韓国の試合はアジアレベルじゃなかった。
これは期待できるな
日本はアジアレベルに収まってるけど
한국 경기는 아시아 레벨이 아니었어
이건 정말 기대 된다.
일본은 아시아 레벨로 끝났지만

エース・主将らしい気持ちの入ったプレーと結果。うらやましい。
에이즈 주장 다운 마음이 들어간 플레이와 결과. 부럽다 ㅜ.ㅜ

ギリシャが弱すぎたってのもあるけど、韓国の前への推進力、迫力はワールドクラスでしたね。プレスも90分続くスタミナもすごい。というか、単純に強い。
じアジア代表として次のアルゼンチンも倒して欲しい。
日本も初戦勝って欲しいな。
그리스가 너무 약한 것도 있지만 한국의 앞으로의 추진력, 박력은 세계적인 클래스였습니다.
압박도 90분 내내 스태미너도 대단해. 뭐랄까 그냥 단순하게 강해
같은 아시아 대표로서 다음 아르헨티나도 쓰러뜨렸으면 좋겠어
일본도 첫 경기 이겼으면 좋겠네


日本とは大違いで期待が持てるなぁ〜。
1次リーグ突破も現実味を帯びてきたね!
일본하고는 엄청 차이가 나서 기대를 갖게 하네
그룹 리그 돌파도 현실미를 띄게 됐네


日本代表の皆さん、
君たちが他称する「永遠のライバル」韓国は、2-0でギリシャに勝ったよ
君たちが永遠のライバルならそれ相応の成績をおさめられるんだろうね
この期に及んで「韓国は、相手に恵まれた」なんて言い出さないだろうね。
일본 대표 여러분
당신들이 타칭하는 '영원한 라이벌' 한국은 2-0으로 그리스에게 이겼거든.
당신들이 영원한 라이벌이라면 거기에 상응하는 성적을 올려야지
이제 와서 "한국은 대진운이 좋아"라고 말하지는 않겠지

もはや日本人が韓国を批判できるようなレベルでなくなってきたな
強い韓国・・。
이미 일본인이 한국을 비판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야.
강한 한국...


純粋に素晴らしかったと思うよ、ビックリした。
순수하게 정말 멋졌다고 생각해. 놀랐어.

正直
国人がうらやましいな
パクチソン
晴しい
솔직히 한국인이 부럽다.
박지성 정말 멋져

韓国にはぜひ決勝トーナメントで
活躍してもらって、「アジア枠はいらない」ってもう
われないようになってもらいたいです。
パクチソン惚れた。
한국에는 꼭 결승 토너먼트에서라도 활약해주길.
그래서 '아시아 티켓이 필요 없다"라고 더 이상 듣지 않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박지성에게 반했다.


韓国素晴らしい!!!これで「アジアだから世界で勝てない&戦えない」という言訳は通用しないくなった。
日本は本気で改革をしないと世界に追いつけないどころかアジアで取り残されていく。
한국 멋지다. 이걸로 '아시아니까 세계에서 이길 수 없다, 싸울 수 없다"라는 변명을 통용이 안된다. 일본은 진짜로 개혁하지 않으면 세계에 쫓아가지 못할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사라질 거야.

日本終わってるからライバルの韓国を応援しよう。
もはや日本なんてライバルと思ってないかもしれんがw
일본은 끝났으니까 라이벌인 한국을 응원해야겠다.
이미 일본 따위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ㅎㅎㅎ


韓国をうらやましいと思う数少ないシーンだ
한국이 부럽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몇 안되는 장면이야.

素晴らしい勝利。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未熟な日本の分も頑張ってください。
정말 멋진 승리.
축하해요.
미숙한 일본 몫까지 싸워줘

本にもパクチソンのような1人でゴールをこじ開けられ
選手が出て来ない限り世界に通用しないと思う。
일본에도 박지성 같이 혼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한
세계에 통용이 안될 거야.

韓国が好きとか嫌いとか、アジアだからとかそういう物を抜きに考えても、今の韓国は強い。
日のアルゼンチンを見ていると、アルゼンチンにすら勝ってしまいそうな雰囲気もある。
한국이 좋다거나 싫다거 아시아니까 어쩌고 그런 거 제쳐두고 지금 한국은 강하다.
오늘 아르헨티나전 보고 있으면 아르헨티나 조차도 이겨버릴 거 같은 분위기도 있어.


点が入る雰囲気すらないどこかの国の代表とは大違いですよ…
...점수를 낸다는 분위기 조차 안 느껴지는 어느 나라의 대표와는 큰 차이지.

冗談抜きでパクは滅茶格好良かった。流石世界一のマンU所属。
농담 빼고 박은 엄청 멋졌어. 세계 제일의 맨유 소속

アジアの中でも別格。素晴らしい。アルゼンチンとの試合が楽しみ。もしかしたら…1位通過なんて事もあり得る強さ。いいなぁ、盛り上がってるだろうな。」
아사이 속에서도 특별한 레벨. 멋지다. 아르헨티나 시합이 기대된다. 만약 1위 통과 같은 것도 가능할 거 같은 강함이야. 좋겠다. 한국 분위기 뜨겠는데.

韓国、おめでとう!
朴智星、いい選手だなー。
한국, 축하해!
박지성, 좋은 선수야.

永遠のライバルとか言っちゃっててすみませんでした・・・
2002年のW杯の時は韓国が大嫌いだったけど、バッシングを撥ね退けて強くなった
同じアジアのチームなんだから日本もこれくらい頑張ってほしい
しかしパクチソンは別格だった、凄い
영원한 라이벌 이라고 한 거 죄송합니다.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은 엄청 싫었는데, 한국 비판을 무시하고 강해졌네.
같은 아시아의 팀이니까 일본도 이정도 해주길 바란다.
그러나 박지성은 차원이 다르다. 대단해.


パクは「アジアの宝」です。
UEFAチャンピオンズリーグ決勝のピッチに、先発で立った男ですから。
やはり、やってくれる男です。
「ベスト4をめざす」とは、こういう男を擁する国が口にする言葉ではないのですか?
박은 '아시아의 보물'입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쾌승의 경기장에 선발로 나온 남자이니까요.
역시 해주는 남자입니다.
'4강을 노린다'라는 것은 이런 남자를 가진 나라가 입에 담을 말이 아니던가요



日本が見習うべきは後半20分以降の猛攻を受けた時の粘り。ギリシャが1点入れていたら分らない中で、気迫が出ていた
일본이 보고 배워야할 것은 후반 20분 이후 맹공을 받았을 때의 끈질감. 그리스가 1점 넣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백이 넘첬다.

プライドを捨てて韓国を見習わなければ・・・。
프라이드 버리고 한국을 따라 배우지 않으면 안돼.

韓国はいいイメージなかったけど、サッカー
は純粋に応援する!!
んばれ〜〜
한국은 좋은 이미지 없지만, 축구는 순수하게 응원할게. 열심히 해.

申し訳ないが、スポーツの記事で素晴らしい世界大会の記事のコメントに、無関係な経済とか国家間や民族間の、いがみ合いを書くなよ。民度がしれるぞ。それでなくても南米、欧州からは「アジアの国が優勝争いをするのには100年かかる」って言われてんのに小さいところでガタガタ言い合うなよ。情けない。純粋に讃えたり悔しがったり応援できねーのか。知的レベルが低すぎる。
미안하지만, 스포츠 기사, 멋진 세계대회에 대한 기사 댓글에 무관계한 경제라든가 국가간이나 민족간의 문제 같은 것은 쓰지 마라. 민도가 드러난다. 그런 거 아니어도 남미, 서구로부터 '아시아  나라가 우승하기에는 100년 걸린다'라는 소리 듣고 있는데 작은 부분에 일일이 싸우지 말자고. 한심하다. 순수하게 칭찬하거나 분하게 느끼거나 응원 할 수 없냐. 지적 레벨이 너무 낮다.

素晴らしかった。東アジア人の光栄です。
멋있었어. 동아시아의 영광입니다.

同じアジアの代表として韓国を応援してたけど、こりゃ強いわ。
前の力が半端ないね。特に少ないタッチでのカウンター。まぁ、今回はギリシャがダメ過ぎたのかもしれないけどアルゼンチンもCBの二人が不安定だし、喰っちゃうんじゃないかと期待してます。
日本戦まであと二日目・・・神風ふけふけ〜?笑
같은 아시아의 대표로서 한국을 응원해왔지만, 이건 정말 강해.
공격의 힘이 장난 아니고. 특히 적은 터치로 역습. 뭐 이번은 그리스가 너무 망가진지 모르겠으나 아르헨티나도 센터백 2사람이 불안정했고,
일본전까지 앞으로 이틀. 가미카제 불어라 불어? 웃긴다.


ユーロ優勝国を撃破!
それだけでも素晴らしい!
韓国の躍進に期待します!
今大会のダークホー
유로 우승국을 격파!
그것만으로 대단해
한국의 약진에 기대합니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


パクチソン、さすがとしか言いようが無い。
박지성, 과연 대단하다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日本の電子企業はサムスンに食わ
サッカーも韓国に食われ
学力も韓国に食われ
アーティストも韓国に侵略さ
朝も昼も深夜も気付いたらめっちゃ韓国のドラマやってるし

일본 전자 기업은 삼성에 먹히고
축구도 한국에 먹히고
학력도 한국에 먹히고
아티스트도 한국에 침략당하고
아침, 점심, 심야까지 정신 차리고 보면 엄청 한국 드라마 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