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본처럼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 입니다.
6월 27일 중국 광동성 재정청(財政廳) 소식에 따르면, 중국 광동성은 전 중국 내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성으로, 2016년 7월1일부터, 심천 지역을 제외한 광동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 세금 환급정책을 실시하며, 실질적 환급세율은 약 9% 정도일 것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 쇼핑 세금환급은 국외 관광객이 중국에서 출국할 때, 세금 환급가능 쇼핑센터에서 쇼핑하는 경우에 한해 부가가치세를 환급하는 것이다. 세금 환급대상은 중국 지역 내 체류기간이 183일 미만인 외국인과 홍콩-마카오-대만인이며, 세금 환급가능한 지정 쇼핑센터에서 1일 구매액이 위안화 500불이상이며, 상품을 미사용하거나 소비하지 않으며, 출국일이 쇼핑일로부터 90일 미만(영수증발급일 기준)이어야 하며, 외국인 본인이 직접 휴대하거나 수화물 가방에 직접 휴대할 경우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다.
세금 환급 불가능한 상품은 : 1. <중화인민국공화국이 지정한 반출입 금지 및 제한 품목표>에 나열된 금지 및 제한한 물품을 반출할 경우 ; 2. 세금 환급업체에서 이미 부가가치세 면제정책을 책정한 상품 ; 3. 재정부, 중국세관총국, 국가세무총국에서 규정한 기타 상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출국 세금환급신청서>를 가지고 출국 시 출국수속을 처리하는 제한구역 내에서 세금 환급대행기관에게 세금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그 중 세금 환급액이 위안화 1만위안 이상일 경우 은행으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금 환급가능 상품의 세금환급율은 11%이나, 세금환급대행기관에서 2%의 수수료를 제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영수증 상에 표기된 실질인 결제 금액(부가가치세 포함) 중 9% 상당의 금액을 세금환급 신청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광동성 각 출입국 관리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관광객은 1.05억명에 달했으며 전국의 78.5%를 차지했다.
광동성 세금환급신청가능한 출입국 : 난샤강 여행객 출입국(南沙港客运口岸), 광저우 바이윈국제공항(广州白云国际机场口岸), 주하이 지우저우 홍콩여행객 출입국(珠海九洲港客运口岸)
지정된 세금환급가능한 쇼핑센터 : 광저우의 요우이쇼핑센터(友谊), GrandBuy 쇼핑센터(广百), Mopark(冕), 주하이 Chimelong 쇼핑센터(珠海长隆) 등 유명쇼핑몰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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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중국 뉴스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광저우를 비롯 베이징, 청도 등에서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긴 하나 중국 쇼핑센터에서 살 만한 제품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중국 쇼핑센터는 대부분 국내 보다 비싸기 때문이죠.
언젠가 혹시나 착한 가격이 오면 그때 우리 모두 환급 받으면 되겠습니다.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걸로 충분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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