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저렴한 맥주와 안주를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시부야에 위치한 스미레라는 곳인데요.
일본 사람들에게는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나
시부야에 정말로 갈곳이 없을때 가는 술집이라고 하더군요.
현지인에게는 그닥 고급 술집 이미지는 아니지만
제가 느낀 스미레는 가장 일본스럽고 흥미로운 곳이었습니다.
시부야 메인 도로에서 아주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한 스미레의 외관은
마치 메이지 시대의 마굿간 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 다릅니다.
전체 2층으로 이루어진 곳은 평일 저녁이라도 빈자리가 많지 않네요.
사진이 다소 어둡게 나왔지만...
2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일층보다 훨씬더 넓은 장소에 사람들이 빼곡합니다.
이유는 바로 술과 안주가 저렴하고 맛있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합니다.
금요일과 노는날에는 생맥주와 하이볼이 80엔!!
평소떄는 280엔!!
왠만한 한국 생맥주집보다 저렴하지 않나요?
일본 이자까야의 안주는 한국처럼 푸짐하게 나오는게 아니니
조금조금씩 여러개 시켜서 이것저것 먹는 재미도 있는것같아요.
술이며 안주며 실컷 먹었는데도 3200엔 나왔네요...
저렴한 술집이라 그런지 젊은이들이 많이 눈에 띄었어요.
직장인들도 많구요.
가장 일본다운 시끌벅적한 이자까야를 원하시면
바잉이나 도쿄 여행길에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출처 : 일본 소호무역, 중국 이우&광저우 소호무역 : 가자 세계로!
글쓴이 : 마리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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