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 도시/일본 도쿄

[키죠의 동경이야기 2] 도쿄 게임쇼 2006 (Tokyo Game Show 2006)

가자 세계로 2012. 2. 1. 00:30

 

여러분, 안녕하세요!

일본에 온지도 이제 열흘이 되었네요!

그동안 여기저기 정신없이 다니느라 글올리는 것이 늦었습니다.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외국생활의 초기가 그런 것 같아요.
어제 왔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휙 지나가 버렸네요!

 

이제 여유를 찾았으니 앞으로는 부지런히 글 올리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내용만 따져도 상당하네요^^;;

 

이번에는 9월 23일에 갔던 '도쿄 게임쇼'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일본은 게임의 강국입니다.

그런 나라에서 열리는 행사이니

그 규모와 내용이 어땠을지는 상상이 가실 겁니다.

자, 이제 사진과 함께 이야기해볼까요^^

 

 

 

 

 

 

평소에 게임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서 기대하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행사장의 위치는 카이힌-마쿠하리(Kaihin-makuhari) 역입니다.

저에게는 생소한 역이름이었지만

여러가지 행사가 자주 열리는 곳으로 알려져있더군요.

 

11시,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지하철에서 내린 곳부터 많은 줄이 만들어졌더군요.

(다음날 뉴스를 보니 이 날 20만명이 왔었다고 하더군요;;)

 

역에서 나가는데만 한참...

 

 

 

 


 

역에서 나와서 보니 또 엄청난 인파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인기입니다!

 

 

 

 


 

드디어 티켓 구입.

입장하기까지만 90분 소요 ㅠ

 

 

 

 


 

입구에 있는 간판.

사진으로는 아담해 보이는데

이거 꼬ㅐ 큽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웅장한 규모의 설치물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각 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시각적으로 정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한국 회사의 부스.

입구쪽의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한국 게임 회사의 위상이 높아졌나 봐요!

 

 

 

 


 

게임 개발자 분들도 직접 와주셔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많은 인파로 다소 소란스러운 와중에도 자리에 앉아서

경청하는 분들에게서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많은 군중을 불러모으고 있는 부스.

역시, 한국은 온라인으로 승부해야하나봐요!!

 

 

 

 


 

똑같이 만들어 놓았음.

고무로 만들었을까요?^^

 

 

 



 

부스의 형태는 다양하더군요.

이거 어떤 과정으로 지어놨을지 참 신기하네요^^

 

 

 

 


 

한국에서도 유명한 캐릭터.

 

 

 

 


 

행사장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큰 건물 두개에.

첫번째 건물을 나가면서 뒤돌아서 찍은 사진.

 

 

 

 


 

두번째 관으로 넘어가니 캐릭터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가내수공업으로 만든걸까요?

기술력 넘 좋은 거 같네요!!^^

 

 

 

 


 

사람들 많이 모여있던 곳.

저는 무슨 게임인지 잘 모르지만;;

 

 

 

 


 

각 회사에서 무언가 판매하는 것은 없고,

게임의 홍보로 이뤄진 행사였습니다.

중간 중간에 게임 캐릭터를 파는 곳이 가끔 보였습니다.

보따리 펴고, 완구라도 팔면 두둔히 벌겠다는 생각 들더군요!

타국에서 경찰서 끌려갈까 무섭기는 하지만;;

 

 

 

 


 

이 기계가 뭔지 아십니까?

길에 보면 인형 뽑는 기계 있죠?

그것쳐럼 저 박스를 뽑으면 상품을 줍니다.

근데,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docomo의 12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각 부스의 휴대폰으로 게임을 한번씩 하고

12개의 매달을 모아와야합니다.

의지의 한국인!

매달 모으기 미션 시작 ~ ~

 

 

 

 


 

기다림의 인내를 참고 모두 모았습니다.

미션 달성!!!

한국의 sk와 같은 일본의 docomo.

가장 큰 부스 중의 하나였습니다.

자사 게임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더군요.

모바일 게임 시장의 미래가 밝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