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일본의 전통 : 오리가미(종이접기)

가자 세계로 2011. 9. 19. 09:33
















오리가미(종이접기)


종이접기(오리가미)란, 종이를 접어 동식물이나 생활 도구 등의 형태를 만드는 일본 전통의 놀이와 만든 작품 그 자체나, 종이접기용으로 만들어진 정방형의 전용지도 가리킨다. 근래에는 종이접기의 예술적 측면이 재평가되어 옛날에는 없었던 복잡하고 뛰어난 작품이 만들어져 각국에 전승되는 접는 방법에 새로운 방법도 계속 고안 되고 있다. 또, 종이접기가 가지는 기하학적인 성질에서 수학의 한 분야로서도 연구되고 있다.
옛날에는‘치요가미’라 불리는 색채 풍부한 종이를 사용했기 때문에 오리가미종이를 치요가미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전통공예품으로서도 치요가미가 판매되고 있다.

종이접기의 기원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중국, 일본, 스페인 기원설 등이 있지만 모두 추측의 근원지를 내놓지 못했다. 중국기원설은 제지의 기원이 중국인 것에서, 종이접기의 기원도 중국일 것이라는 설로 근거는 부족하다. 일본의 오리가미는 외부로부터 전해진 것 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발달했다라고 여겨진다. 19세기에는 유럽에서도 독자적인 종이접기 의 전통이 있고, 일본의 개국과 함께 양국의 것이 융합되었다. 현재는 일본어의‘오리가미’라는 언어가 세계에 침투되어 있고, 미국을 시작으로 많은 나라에서‘origami’라고 하는 말이 통용되고 있다. 현대의 종이접기는 일본과 유럽을 기원으로 하는 것이다.

일본의 오리가미는 크게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종이학 등의 오리가미는‘유희 오리가미’라고 부르고 노시(사각형의 색종이를 가늘고 길게 6각형으로 주름을 지어 접음) 등의 오리가미는‘의례(기례이) 또는 예법(레이호)오리가미’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오리가미에는 학, 풍선, 종기비행기, 수리검, 투구, 남자아이 등이 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어로 파하리타, 불어로는 코콧트라고 불리는 작은 새(또는 닭)의 형태를 한 오리가미가 대표적이다.

 

 

 

 

(출처:웨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