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약국이 집으로 찾아간다
- 약국체인 CFS, 고령자 고객 위한 ‘재택제조’ 서비스 개시 -
- 기저귀 등 노인전용 제품 판매 강화 방편 -
□ 일본 중견 약국체인 CFS 코퍼레이션, 실버시장을 겨냥한 ‘재택제조’ 서비스 본격화
○ 전국 265개 점포의 90% 참여
- 기저귀, 유동식 등 노인용 개호용품의 택배 서비스 도입
-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 약사가 가정이나 양로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제조하거나 투약 방법을 설명하는 ‘재택제조’ 서비스 확대
- 전문가들의 건강상담, 식이요법 지도 등이 부가돼 호평 예상
○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버 소비자 잡기 노력의 일환
- 내점해 필요한 물건을 사기 어려운 노인 고객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
- 기저귀 등 부피가 큰 제품의 택배 서비스 요청이 늘어나고 있음에 착안
CFS 코퍼레이션의 재택제조 서비스
□ 택배서비스는 전화 및 팩스로 주문 가능, 연중무휴 상담 서비스도 개시
○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전화 또는 팩스로도 주문 접수 가능
- 우송료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무료 원칙, 주문 후 5일 이내 수취할 수 있도록 신속 처리
- 대상 물품을 지팡이, 보행보조 차 등 부피가 크고 노인이 운반하기 어려운 물품으로 확대 계획
- 기저귀 사용법, 욕창 예방법, 개호보험 내용 등의 다양한 내용에 대한 전문 무료상담 서비스 연중무휴 실시
□ 날로 확대되는 실버시장 겨냥한 새로운 영업 콘셉트 도입
○ 현재 제공되는 ‘재택제조’ 서비스는 약 2000명 환자 대상
- 2014년 상반기까지 대상 환자를 3만 명으로 확대 계획
- 조제약 매출을 현재의 2배인 200억 엔까지 늘릴 수 있다고 예상
○ 개호시설에 대한 마케팅 강화
- 양로원 등 개호시설이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의료용품 도매점과의 차별화가 관건
-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도 동시에 갖춘 매장을 강점으로 부각
- 재택제조 서비스와 연계한 의약품 및 의료용품 판매에도 강한 자신감
□ 65세 이상 인구 3000만 명에 육박하는 일본 실버시장을 노린 다양한 마케팅 전략에 주목
○ 일본 실버시장 규모 2030년 77조 엔 규모로 성장
- 현재도 50세 이상 인구가 30~40대 인구보다 높은 소비지출 경향
- 일본 경제의 최고 전성기를 만들어 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구매력 높은 중상류층 실버세대 증가
○ 노인복지 지원이 지금까지의 생활보조 개념에서 진화
- 2006년 개호보험 정비로 민간기업의 참여 확대
- 소비자가 서비스의 품질을 보고 고르는 실버 서비스 시장 급팽창
○ 우리 관련업계 역시 일본 실버세대의 특징과 실버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필요
- 디지털 기기와의 결합, 고급화된 서비스, 수준 높은 품질 확보 등을 통해 일본 실버세대들의 다양한 구매욕구 충족
- 아울러 관련 인증 등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사전준비도 필수
자료원: 닛케이 마케팅 저널, CFS 코퍼레이션 홈페이지, KOTRA 오사카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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