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놀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생명경시 풍조. 길거리 고양이에게 염산을 뿌려 화상을 입힌다거나, 심지어 한 식당주인은 나라의 상징인 사슴을 죽이기까지 했다. 이러한 예는 비단 동물에 국한되지 않는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2살밖에 안된 어린아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든지, 혹은 아이의 몸에 비닐을 씌우고 쓰레기통에 넣어 결국 질식사하게 하는 등, 공포소설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TV를 틀면 나오곤 했다.
생물 뽑기에 열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동학대나 동물학대와 같은 단어가 떠오른 것은, 너무 지나친 비약일까? 살아 있는 생물을 뽑기 자판기를 통해 뽑을 수 있는 일본 사회, 언젠가 뽑기 뽑듯 인간을 너무 쉽게 다루는 날이 올까봐 무섭다. 아니, 벌써 진행되고 있을지도...
(출처:제이히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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