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유흥업소 안내소, 일본어를 그대로 직역하면 풍속안내소라는 가게가 일본의 유흥가에는 존재한다.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신주쿠 근처 등에서 한번은 본적이 있을 만큼 유흥가에는 꽤 많은 유흥업소 안내소가 영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 오사카에서는 이러한 유흥업소 안내소를 법적으로 차단해 더 이상 유흥업소 안내소가 영업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인니뽄 매거진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유흥업소 안내소는 찾아온 손님들에게 캬바크라(한국의 룸싸롱)를 시작해 성인쇼 등 말 그대로 손님들의 요구에 맞는 유흥업소를 소개해주는 곳으로, 손님들에게는 전혀 돈을 받지 않고 소개해준 업소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오사카의 경우 갑자스러운? 영업 폐쇄 요청에 불법적으로 유흥업소 안내소를 운영하는 곳들이 연이어 적발되기 시작했는데, 얼마 전에는 타코야키 식당을 위장한 유흥업소 안내소가 적발 되었고, 몇 일 전에는 겉모습은 거의 편의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유흥업소 안내소까지 적발 되었다.
위 사진이 일본의 일반적인 대형 편의점인데, 매춘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거된 유흥업소 안내소는 이러한 대형 편의점의 모습을 모방해, 일반 편의점과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의 유흥업소 안내소를 운영했다.
용의자의 진술에 따르면 어떻게 해서든 눈에 띄고, 손님들이 들어오기 편한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일본을 여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편의점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무턱대고 들어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사진출처; 아사히신문
(출처:인니뽄메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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