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파친코의 위치는 도박의 선을 넘어 국민적인 겜블이라 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이는 북에서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남쪽은 오키나와(沖繩)까지 파친코의 점포는 각 지방에 존재하고 매일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이용자도 급증하여 옛날의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에서 탈피하였다.
1. 파친코의 역사와 현상
1948년 공투입구로부터 쇠공을 하나씩 투입하여 스프링 핸들로 공을 튀기고 구멍에 넣는 마사무라(正村)게이지 가 탄생하여 파친코가 시작되었다. 1957년에는 목표물인 구멍에 튤립 모양의 개폐장치를 달기 시작하여 파친코의 토대를 잡아나갔다.1973년에는 수동식을 전동식 핸들로 바꾸고, 1980년에는 피바기종의 등장으로 한번의 행운으 로 많은 이익을 얻는 방식이 보급되었다.1991년 피바기종 의 화면에 액정그림과 연속적으로 이익을 얻는 방식을 개 발하여 현재파친코의 주류로 이어지게 된다.
2.파친코의 개념
파친코를 하려면 쇠구슬이 필요한데 이는 쇠구슬을 사는 것이 아니라, 빌리는 것으로 구슬의 가격은 일본 전국적으로 쇠구슬 한 개당4엔으로 법에 규정되어 있다. 파친코점의 영업이익은 손님이 졌을 때 보는 손해와 환급에서의 차액으로 이루어져 절대로 손해보는 일은 없다. 현재, 일본에서는 돈이 오가는 놀이 행위를 도박이라 명명하여 위법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환금이 될 수 있다. 이는 삼점(三店)방식으로 불려지는 방법으로 해결했기 때문에 손님들은 위법자가 되지 않는다. 즉 손님이 이긴 만큼의 특수경품(라이타돌, 파이프 등)을 받아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파친코점과 완전히 독립된 경품교환 소에서 환전하고 경품교환소에서는 경품도매상에게 전매하여 파친코점에서다시 매입하는 방식이다.
3.파친코와 일본사회
파친코가 합법적인 경향과 여성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인 인식 또한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현재는 도쿄(東京)의 중심가에 있는 고급빌딩 전체를 파친코점으로 건설하여 호텔처럼 우아한 매장에 경품도 젊은 여성들의 기호 에 맞게 준비하고 여성전용 홀이나 담배냄새 탈취 장치까지 구비한 곳도 있다. 이러한 영업방식 개선 노력의 결과로 파친코인구는 증가하고 TV나 전문주 간지에서도 이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다 | |
(출처:고재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