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호무역 일본 연수 최종보고서 1조 전용민

2017년도 2월 6일 월요일 9시 25분 KE715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나리타공항으로 출발하면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들뜬 기분과 설레임 그리고 불안함과 두려움 반반으로 출발하였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여 3days 패스권을 구매하고,

시스이 프리미엄 아울렛과 나리타공항 왕복권을 교통버스를 구매하였다.

바잉도 중요하지만 교통비도 중요하다는 것이 중점 포인트였다.

시스이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하여 바잉과 유통에 관한 팁을 공부했다.

일본은 8% 소비세가 부과되며, 외국인에게는 TAX FREE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해야지만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쿠폰북을 제공하는데,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 점을 잘 사용해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류를 한국에 배송할 때에 드는 비용도 굉장히 중요한데 여기서 바잉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 판가름이 난다.

따라서, 많은 발품을 팔도록 한다.

바잉 전문가들은 아울렛에서 전체 구매 중 10~20%를 비중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구매 시에 유념하도록 한다.

왜냐하면 미국 서부시장이 일본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고 잘 팔리는 제품도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시스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도심 지하철을 이용하여 미즈에 다이 이치호텔로 이동하면서 첫날을 마무리 했다.

2017년 2월 7일 화요일 도쿄 소호무역 연수 2일차가 시작되었다.

1일차에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2일차는 더 설레였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오늘은 더 많은 정보를 공부했다.

첫번째로 세이부 백화점에서 공부하기로 했다. 손수건과 스타킹이 우리나라와 비교적으로 저렴하다. 폴로 지반시 랑방 등이 전시 되고 있다. 백화점을 가는 것은 의아할지 모르나, 소매점에서 신제품 정보를 파악하고 도매점에서 저렴하게 구매를 하기 위함이다.

두번째로 도큐핸즈와 유니클로, 프랑프랑, 베이프 등을 둘러보았다. 도큐핸즈 여러가지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가격은 비교적 비싼편이다. 유니클로는 대체적으로 우리나라보다 1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베이프의 가격은 비슷하다. 도큐핸즈는 소매점 보다 도매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이득이다.

세번째로 만다라케와 빙고, 빌리지뱅가드, 빅카메라, 드럭스토어를 공부했다. 만다라케는 중고책과 피규어를 수집하여 판매하고 있다. 빙고는 구제샵이며 가격은 보통 수준이다. 빌리지뱅가드는 일종의 펀샵으로서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잡다한것이 즐비하다. 빅카메라는 예전에 카메라부터 시작했는데, 이제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하이마트, 전자랜드를 연상케한다. 드럭스토어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퍼펙트휩을 보면서 전체의 제품 가격이 비싼지 저렴한지를 판단 할 수 있다. 드럭스토어에서 주의할 점은 일본에서 구매하여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게 되면 불법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고객들에게 직배송하게 되면 합법이다. 이 점을 유의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저희들의 안전과 연수을 위해 고생하시는 대표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마음 껏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 2월 8일 수요일. 연수 3일차를 시작했다.

오다이바의 기프트쇼를 참관하는 날이다. 기프트쇼는 일본에서 1년에 두번 열게 되는데 우리는 운이 좋게 참관 할 수 있게 되었다. 굉장히 큰 규모의 박람회여서 한 눈에 담아내지 못한게 너무 아쉬울 뿐이다. 부족한 일본어로 인해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했지만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했다.

박람회에서 컨택을 통해 바잉을 하게 되면, 구매하는 단위가 크면 클수록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사업자와 사업자간에 컨택을 통해서 사업의 수익성을 결정할 수 있다.

오다이바 박람회는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공간적으로도 굉장히 컸었고, 부스 운영 진행 방식도 고품질적이였다. 명함을 나눠 가지는 방식으로 후일의 약속을 기대하는 점도 한국과의 다른 차이점으로 볼 수 있다.

시간과 언어의 제약으로 더 값진 경험을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오게되면 가까운 숙소를 지정해서 체력을 보충하면서, 많은 정보와 사업자간위 컨택을 지속할수 있는 계획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대표님의 정성을 통해 이루어진 스케줄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그립니다.

2017년 2월 9일 목요일 바쿠로요코야마의 도매타운으로 향했다. 연수의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려고 한다.

마쓰다 도매점은 회원제로써 회원이 아닌 사람들은 입장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도매점 회원들의 소매점 상권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일본의 도매점은 메이저급은 크게 8개가 있다. 마쓰다 도매점은 일본 도매점 랭킹 순위 2위인 곳이다. 최소수량 구매가 1개인 곳이 적지 않은데, 여기에서 대표님의 도움으로 1개라도 구매를 할 수 있다. 도매점은 외부출입객에게 원가가격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암호화 되어있는데, 상품표시부분에서 #뒤에 부분이 도매가격이다. 특히 도매점의 상품가격은 세전가격이기 때문에 물품을 구매하여 계산할 때 주의하도록 한다. 일본 도매점 대부분이 소비세를 환급하는 경우가 드무나, 여기는 5000엔 이상 구매시 소비세를 면제해주도록 한다. 그리고 엔화가 부족한 바이어들에게 장점이 되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도매점 안에서 다양한 사업자가 구매를 하는데, 사업자들의 장바구니를 스캔하여 벤치마킹 하도록 한다.

다음으로 시모지마를 들렸는데, 여기는 일종의 문구류를 판매하는 곳이다. 한국의 알파문구와 비슷하다. 가격은 비슷한 편이다.

그 다음으로는 오픈형 준도매 시장인 갓파바시를 들렸는데, 여기는 키친도매가가 35~ 40%정도 시중가에 비해서 저렴하다.

마지막 연수 4일차를 마무리하면서,

먼저 나인성 대표님과 소장님 그래고 선생님의 배려에 대해서, 그리고 기존과는 다른방식으로 하는 것에 있어서 어려운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향후에 창업을 할지 취업을 할지 모르나 정말 많은 경험이 되어 밑거름이 될거라 굳게 믿습니다.

고생하셧습니다!

우리조는 연수를 준비하면서, 가상으로 바잉할 물건을 방재용품으로 선정 했었다.

그러나 연수중에 제품의 특성상 특별한 물품이라서 그런지 방재용품을 볼 기회는 없었다.

그러나 방재용품을 대신해서도 바잉을 해서 이윤을 계산해 볼만한 물건들이 충분히 많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조는 면도기와 뷰러를 선정하게 되었다.

중량에 따른 물류 비용은 10Kg당 800엔으로 진행 하고, 일본내 배송시 1박스당 1000엔의 가격으로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었는데,

우리조는 뷰러 하나를 놓고 보았을 때 78g 정도에 뷰러 6200개의 무게 = 490Kg

490Kg의 중량을 놓고 물류비용을 계산 했을 때,

부산으로 오는 물류비용 39200엔 + 일본 내 물류비용(박스당 60개입) 104000엔 = 143만원

개당 554엔 원화로는 5,646원

3500만원 가량으로 6200 구매

조원들 가상의 생활비 = 300만원

세금 합계 약 30% = 1050만원

제품비 3500 + 생활비 300 + 물류비 143 + 세금 1050

= 약 4993 만원의 비용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계산을 해보니 막상 국내 오픈마켓 에서 판매되고 있는 금액으로 경쟁 했을 때,

국내 오픈마켓 에서는 8000원에 거래되고 있었고, 우리가 보유한 6200개의 뷰러를 8000원으로 계산했을 때

4960만원으로 본전밖에 못 건지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게 결과 값이 나와버렸다.

막상 추상적으로 계산을 해서 물건을 바잉 하는것과는 다르게 실제 계산기를 두들겨 가며 계산을 해보니 우리 생각에 무조건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물품이 오히려 이득을 보지 못하거나 손해를 보게 되었다.

출처 : 글로벌 아이템 바잉 & 셀러들의 모임 ▶ `가자 세계로!`

글쓴이 : 1조 문재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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