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때

[스크랩] 스고이젓가락-이케부쿠로 세이부백화점

가자 세계로 2016. 2. 26. 10:01

한중일 모두 젓가락 문화권이지만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죠.

우리나라의 경우 스뎅(?)으로 된 쇠젓가락을 주로 사용하는 문화라면

일본은 나무로 만든 와리바시(?) 문화라고 할수 있는데요.

(몸소 좋지않은 외래어 표기를 보여주고 있는 마리킴입니다.ㅎㅎㅎ)

우리나라 대부분의 식당에서 사용하는 인삼이 그려진 쇠수저 셋트나

은수저를 일본사람에게 선물하면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반대로 일본의 나무젓가락 또한 백엔샵에서 열자루씩 파는 저렴한 것부터 시작해서

갓파바시 소개할때 보여드린 코끼리 상아로 만든 진귀한 젓가락까지 어딜가나

젓가락 전문점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며칠전 이케부쿠로의 세이부 백화점 한 코너에 봤던 젓가락을 소개해 드려요.


이케부쿠로 세이부백화점 7층 한 복판에 매대가 마련된 'すごい箸'

이름도 스고이하시예요.

(발음이 맞나요? 아직 일본어가 서툴러서...)


장인처럼 보이는 분이 약장수처럼 제작과정을 직접 소개하면서

고객을 응대하고 있었어요.

일본 사람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이 매대에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답니다.


그럼 왜 이 젓가락이 인기냐?

첫째, 미끄러지지않는다.

어떻게 제작했는지 신기하게도 사진에 보이는 미끄러운 묵이

한번에 딱 잡혀요.

일반적인 젓가락과 스고이하시를 비교 체험 해볼수 있게 마련되어 있어

두가지를 비교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홈이 있는데 아주아주 미세해서

젓가락을 입안에 넣었을때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해요.

홈이 파여진 나무젓가락은 많지만 그래도 미끄럽기는 매한가지.

그치만 이 스고이하시는 일부러 안잡으려고 해도 자석처럼

미끄러운 음식물도 한번에 잡히더라구요.


둘째, 선물용이나 자기만의 젓가락을 가지고 싶을때. 이름도 새길 수 있어요.

젓가락 종류도 다양하고 재질도 다양하고...

거기다 자기만의 특별한 젓가락을 가지고 싶을때, 또는 선물용으로 아주 좋겠더라구요.

가격은 전반적으로 2,3천엔이면 예쁜 젓가락을 가질 수 있답니다.


대량 판매는 힘들겠지만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주문을 받아도 괜챦을것 같아요.

이제 언제든 도쿄 현지 바잉이 가능하니

우리 회원님들도 일본의 좋은 오더메이드 상품을

판매해 보시면 어떨까요?


상품에 대해 더 알아보기를 원하시면

richwoman83@gmail.com 으로

문의주세요.



출처 : 일본 소호무역, 중국 이우&광저우 소호무역 : 가자 세계로!
글쓴이 : 마리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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