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금연자 수가 점점 줄어들어 15세 이상 금연자 수가 선진국 중에서는 최저 수준인 11.1%를 기록했다.
담배 관련 높은 세금과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의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수치는 통계국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3,37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센서스에서 나온 것이다. 전문가들은 담배와 관련해 새로운 세금이 더 부과될 예정인데다 사회적으로도 흡연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어 흡연자 인구가 한 자리수 % 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대로 나간다면 홍콩이 전체 성인 인구의 5% 미만이 흡연인구인 '금연 도시'가 될 수도 있다. 이미 뉴질랜드와 핀란드 등이 국가적으로 정한 목표이다.
보험회사들은 지난 1년간 한 번이라도 담배를 핀 적 있으면 흡연자로 구분하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지만 홍콩 보건국은 하루에 한번이라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흡연자로 구분한다.
따라서 홍콩 보건국 기준으로는 주말에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흡연자가 아닌 셈이다.
1980년대부터 홍콩 정부와 금연 정책을 다루어온 WHO의 주디드 맥케이 (Judith Mackay)박사는 지난 30여년간 흡연과 관련해 홍콩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어딜가나 담배광고, 담배를 볼 수 있었다. TV에서도 쉴새 없이 광고가 나오고 극장이나 버스, 실내외를 막론하고 어디서든 담배를 필 수 있어 금연 구역이 전무했다.
홍콩 보건국의 다음 목표는 흡연 인구가10%이내로 줄어드는 것이다.
이는 흡연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효과 이외에 사회 환경적으로 후세대에게 흡연 기회를 적게 주는 효과도 있다고 보건국은 말한다.
(출처: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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