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시리즈) 최근 일본에는 어떤 것들이 유행하고 있을까? : COOL BIZ (쿨비즈)

가자 세계로 2011. 7. 30. 13:07
















COOL BIZ (쿨비즈)


쿨비즈란 시원하다(cool)와 사업?업무(business)의 합성어로 여름철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등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간편한 옷차림을 입도록 권장하고, 실내온도를 28℃로 유지하도록 하는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일환이다. 에너지 소비를 줄여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목적으로 일본 정부가 벌이는 캠페인으로 2005년부터 전개되고 있다. (웜비즈는 가을과 겨울에, 쿨비즈(cool biz.)는 여름)

실시기간은 환경청 상정으로 6월 1일~ 9월 30일까지로 되어 있지만, 2011년에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등의 영향으로 전력부족을 고려하여 정계와 관공청 일부 상장기업 등에 의해 쿨비즈를 더욱 더 진화시켜 ‘SUPER COOL BIZ’로 추진, 기간도 5월 1일~10월 31일로 확대 추진한다.

권장 스타일은, 새로 구입해야만 하는 특별한 스타일이나 노타이, 노자켓 등 구체적인 스타일은 아니고, 사무실 위생 기준규칙에 준하는 실온상한 온도 28℃에서도 시원하게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가벼운 스타일을 말한다. 자치제에 따라서는 알로하셔츠(하와이를 원산지로 하는 화려한 프린트 셔츠)나 그 지역 특유의 복장을 채용한 관공서도 있어 지역 이미지 향상과 광고효과로 활용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당초에는 정착될지 미지수였지만, 2007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인지도가 90%이상, 실천률은 약 46%로 높았다. 일본 국내에서는 찬반여론이 있었지만, 해외에서는 이 일본 캠페인에서 힌트를 얻어 유사한 캠페인을 시행하는 정부도 늘었고, 2008년에는 국제연합도 COOL UN을 실시했다.

 

 

 

 

 

(출처:웨브로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