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 도시/일본 도쿄

홍콩에서 득템하기 위한 아주~~기본적인 초급 정보^^

가자 세계로 2011. 2. 6. 17:35

(전, 홍콩팀장 야누스님의 글)

 

 

 

야누스입니다

 

최근에 각종 카페에서 아래 글이 많이 돌아다니더군요

 

내용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꽤 괜찮은정보라 회원님들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에 퍼왔습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브랜드에 어느정도 이해가 있으시고 쇼핑에 많은 관심을 가진 여성분들 시각에서 더 와 닿을 수 있는 글입니다)

 

홍콩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만한 정보들이 꽤 많이 들어있고 카테고리별로 잘 요약이 되어 있어 시간내어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지금 홍콩은 겨울 정기세일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물론 본격적인 세일은 크리스마스 이후이긴 합니다만 빨리 움직이는 브랜드와 쇼핑몰은 12월 초부터 이미 30%이상 세일에 돌입했습니다.

 

조만간 홍콩 연수 스케쥴도 확정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원하는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는 홍콩이지만

특히나 산다면 후회없을만한 머스트 바이 아이템 일곱가지를 소개합니다

 

 notice

저는 먹고놀고뒹굴고저지르기 좋아하는 (물론 읽고배우고쓰고탐구하기도 좋아합니다 -_- 비굴!)

전형적인 20대 후반의 대한민국 여성으로

아래 머스트 바이 아이템 일곱가지는 남성들의 취향과는 먼나라 이야기일 수 있으니  

윙버스에 탑승하신 남성승객분들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리옵니다 ;;     

 

 1. 의류

 

누가 뭐래도 홍콩 쇼핑의 최고봉은 옷옷옷 옷!일테지요

홍콩 여행갈 때는 현지조달을 위해 일부러 옷을 챙겨가지 않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있어요

마르니나 마크 제이콥스, 끌로에, 안나몰리나리, 블루마린, 막스앤코, 까사렐, 비비안웨스트우드

같은 준명품 브랜드마저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고 디자인이 다양한데다가

세일기간이면 30-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건질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

망고나 자라, FCUK 같은 캐쥬얼 브랜드 역시 착한 가격에 예쁜 옷을 왕창 지를 수 있어요

세일기간이 아니어도 매장마다 세일코너를 마련해두기도 하는데

망고의 니트도 우리돈으로 2만원대 초반이면 살 수 있어요

자라같은 경우는 워낙 디자인이 다양하고 회전율이 빠르다보니 매장마다 판매중인 아이템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몇군데 둘러보는 것이 좋아요

 

에또.. 한가지만 더!

b+ab, 2%, www.izzue.com, bread n butter, ceu, Episode, Jessica, EQ:IQ, Shanghai Tang

우리에게는 생소한 브랜드라 하더라도 한번쯤 둘러보고 맘에 드는 옷은 피팅해보세요

홍콩에서는 인기있는 브랜드답게 감각있는 디자인이 가득합니다

저렴한 보세의류나 중저가 로컬 브랜드 쇼핑을 원한다면 홍콩의 이대입구라 불리우는

침샤추이의 그랜빌 로드를 추천할께요~  

 

  

자라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FCUK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하버시티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퍼시픽 플레이스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랜드마크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소고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2. 구두

 

찔한 굽만 봐도 가슴이 쿵쾅쿵쾅 반응하는 지미추나 마놀로블라닉은

하버시티, 랜드마크, 퍼시픽플레이스에 숍이 있지만

저같은 소시민은 세일기간이 아니고서는 맘을 아무리 단단히 먹어도 저지르기 힘든게 사실

좀더 부담없는 구두를 원한다면 나인웨스트나 홍콩 브랜드인 스타카토를 찾아보세요

우리나라보다 착한 가격대(HK$700 안팎)라 기분좋게 지갑을 열 수 있지요

종종 2개 구입시 하나를 10% dc해주는 행사를 하기도 해요

매년 두차례 정기세일중에는 30-50%까지 할인!

 

 

3. 화장품

 

우연히 알게된 어느 블로거는 그러더라구요

화장품이 바닥나면 홍콩행 항공권을 구입한다고-

네 맞습니다 맞고요! 브랜드를 막론하고 화장품은 우리나라 면세점보다도 홍콩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홍콩 화장품 쇼핑하면 Sasa가 떠오릅니다

침샤추이, 코즈웨이 베이, 센트럴 등 홍콩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핑크색 간판의 사사에서는

랑콤, 비오템, 엘리자베스아덴, SK II, 시슬리 등의 제품과 향수를 홍콩 저가에 판?

그러나 기초라인 위주다보니 선택의 폭이 다양치 못한 것이 흠입니다

유통기한이 의심스럽다는 의혹도 왠지 구매를 망설이게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추천하는 곳이 하버시티에 있는 Faces 매장입니다

마치 백화점 1층 화장품 코너처럼 각 브랜드별로 카운터를 두고 있어 Sasa보다 훨씬 쾌적한

분위기에서 훨씬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테스팅하고 구입할 수 있어요

  

3년째 저와 동고동락하는 맥 스트로브 크림 같은 경우

우리나라 정가가 39000원, 면세점가가 우리돈으로 34000원 정도인데 반해

홍콩 페이시스 매장에서는 우리돈으로 24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

 

사사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4. 책

  

홍콩은 싱가포르와 더불어 아시아에서 영문서적을 사기 가장 좋은 곳!

탐날만큼 감각있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홍콩의 서점은

곳곳에 책 읽을 공간이 있어 맘에 드는 책 한권 골라들고 쉬어가기에도 좋구요

특히 여행서나 화보집, 사진, 요리, 디자인 관련 아트북이 다양하고 책값도 비싸지 않아서

몇권 사오곤 한답니다

홍콩에 참 많은 서점이 있지만 그중 추천하는 곳은 하버시티 3층의 Page one!

 

 

5. 인테리어 용품

 

이케아는 언제쯤 국내에 오픈하는 걸까요?

이케아 구매대행 사이트의 지나친 남겨먹기 횡포가 불만인 저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상하이

여행 때마다 식사를 거르고서라도 이케아에 들리곤 합니다

홍콩의 이케아는 코즈웨이 베이의 빅토리아 공원을 접하고 있는 파크레인 호텔 지하에 위치!

워낙 저렴해서 맘에 드는 물건을 가득 담아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타임스 스퀘어 뒤편에 위치한 G.O.D는 홍콩식 인테리어 용품 전문점답게

이케아보다 동양적인 느낌이 물씬!

가격대는 이케아보다 살짝 센 편이지만 그만큼 질 좋은 물건들이 다양합니다

G.O.D는 세일기간이 아니더라도 구입후 환불이 안되니 조심하세요

MTR 코즈웨이 베이 역에서 이케아로 향하는 길 건너편 건물 2층에는 일본 브랜드인 프랑프랑

매장이 영업 중입니다

팬시한 문구류와 주방용품이 특히 강세!

 

이케아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G.O.D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6. 중국과자/중국차

 

월병이나 팬더쿠키, 에그롤 같은 중국과자는 기화병가(Kee Wah Bakery)가 가장 맛있어요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최고!

란콰이퐁, 침샤추이, IFC몰 등에 매장이 있어요

중국차는 기화병가에서 파는 자그마한 틴의 중국차나 웰컴 슈퍼마켓에서 파는 중국차도 좋지만

좀 더 제대로 된 차를 원한다면 중국차 전문 숍인 Fook Ming Tong Tea Shop을 추천!

가격대는 만만치 않지만 맛과 향, 질에 있어서 최고급 중국차를 판매합니다

하버시티랜드마크에 매장이 있어요 티 테이스팅도 잊지마세요!

 

기화병가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

 

 

7. 식재료/식품

 

홍콩의 대형마트는 빨간 간판의 웰컴과 파란 간판의 파킨샵이 있어요

각양각색의 스낵류와 음료, 우리나라에서는 먹기 힘든 열대과일 등은 여행중의 간식거리로 최고

여행만큼이나 요리하기 좋아하는 저는

이금기 굴소스나 해선장, 바질, 로즈마리, 오레가노, 파슬리, 통후추, 씨겨자, 칠리파우더 등

양념과 소스, 향신료류도 갈때마다 잔뜩 사오곤 한답니다

외국 식재료나 베이킹 재료는 일본계 마트인 시티슈퍼가 가장 폭넓게 보유하고 있구요

싱가포르에 본점이 있는 육포전문점 비챙향(美珍香)도 강력추천!

석쇠에서 직접 구워내는 쫄깃쫄깃 매콤달콤 양념된 육포가 정말 맛있어요

돼지고기, 베이컨, 소고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00g이나 1kg 단위로 진공포장하여 팔기때문에

한국까지 들고오는데 전혀 문제없어요

 

시티슈퍼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