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컴퓨터가 이틀후면 되돌려줘야 해서 다음 여행기는 언제 적어야 할지 좀 그러네요.
그래도 빨리 다시 구해지는 대로 적을께요.
아자 아자~! 힘을 내고 다시 씁니다.
산 속 조용한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자연과 대화하는 조잔케이 온천을 뒤로 하고 버스에서 한바탕 소동(버스비 내는것. 그래도 사람들 2분 정도 저때문에 시간을 끌었었는데 아무도 머라 그러지 않더군요. 역시나 관광객에 대한 배려가 많으신 분들 같았습니다.)을 일으키고 무사히(?) 삿뽀로 시내 스스키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스스키노 입니다. 제가 서 있는 쪽이 로빈손쪽이죠.
스스키노에서 전차타기는 쉽습니다. 왜냐하면 스스키노 전차 타는곳 자체가 종점이기 때문에 한방향으로만 가더군요. ^^ 전차내부의 사람들. 전차 머 버스랑 비슷합니다. 버스나 전차의 공통점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린다. ^^ 내릴때 벨을 누른다. ^^
전차 내부에는 갑자기 비를 만나는 손님을 위해서 양심 우선 같은 것이 꽂혀 있더군요. 마음 같아선 기념품으로 하나 가져오고 싶었지만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고 정말 맞는지도 모르고 해서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곳곳에 이런것이 많더군요.
이것이 전철 내릴때 쓰는 돈내는 기계입니다. 보아하니 1000엔짜리도 들어가고 동전도 들어가지고 Pass도 들어 가집니다. 저희는 버스 겸용 1day pass가 있으므로 Pass 넣는 곳에 넣고 다시 지갑에 잘 챙겼습니다. Pass는 일회용이 아니므로 반드시 꼭 챙기는 습관을 가집시다.
어쨌든 스스키노 역에서 13정거장 가면 로프웨이 무엇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로프웨이"는 들립니다. 그전까지는 계속 일본 지명만 말하더라구요. 정식 정차역 명칭은 "로프웨이 이리구치"더군요. 내리고 내린 방향으로 건널목이 하나 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 쭈욱 산쪽으로 가면 케이블카가 왼쪽에 보입니다. 그길을 따라 3블럭을 지나서 산을 약간 올라가면 왼쪽으로 꺽는 길이 나오는데 그리로 조금만 올라가시다 보면 오른편에 전망대 케이블카 타는곳이 나옵니다.
이곳이 케이블카(로프웨이) 타는 곳입니다. 조명으로 나무를 많이 장식해 놓았더군요. 정식 명칭은 산로쿠역이라고 되어 있군요.
책마다 여행안내서 마다 다 운행시간이 틀리게 나와 있던데. 위 사진대로 운행합니다. (2006년 11월 2일 현재)
4월 9일 ~ 11월 19일까지 : 10시 30분 ~ 21시 30분까지
6월 1일 ~ 9월 30일까지 : 10시 30분 ~ 22시 00분까지
12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 11시 00분 부터 20시 00분까지 운행
여박에서 제공하는 할인권을 가져가면 900엔에 살 수 있습니다. 원래가격이 천엔이 넘었던것 같은데. 여행책자에는 버스 기사한테 얻으면 된다던데 버스기사인지 전차기사한테 얘기를 안해서 인지 구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냥 여박에 가시면 할인권은 주실테니 잘 챙기시길. 이 표를 받고 이층에 가면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습니다.
이게 우리가 타고갈 케이블의 줄에 대한 설명인것 같습니다. 다른건 봐도 모르겠고 튼튼하겠구나. 내가 타도 안끊어 지겠구나 하는 생각과 동경에서 로프를 가져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를 태우고 갈 녀석입니다. 약 20분 마다 배차간격이구 저녁에 타고 운행할때면 케이블카 안에 불을 꺼주고 안내양이 머라머라 합니다. 저는 음악만 들었습니다. 근데 이 산은 다람쥐가 유명한가 보더라구요.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본 TV탑과 오도리 스스키노 지역의 모습 사실 이곳이 거의 밀집되어있는 환락가인지 산에 올라가서도 알수 있더군요.
케이블카를 내리면 어떤 아저씨가 막 머라 머라 하면서 차를 타라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잠깐.
모이와야마 산에서 잃어버리면 안될것
1. 여기서 절대로 표를 버리면 안됩니다. 나중에 케이블카 타고 돌아가지 않고 등산으로 내려가실분들은 상관없습니다.
2. 내리자 마자 나가는 문 옆에 보면 방한복이 준비되어있으니 옷을 얇게 입고 오신분은 이곳에서 빌려가시면 됩니다. 그냥 걸려있는거 아무거나 입으시면 됩니다. 어짜피 방한복 등판에 이곳 지명적혀 있으니 들고 가시는 분은 없을듯 ^^
다른 글자는 모르겠고 산 등반 한사람들 명부인것 같은데 설마 등산으로 올라오신분들이 저분들만 있겠습니까? 일본 역시나 무엇을 남기는 거 무지 좋아라 하는것 같습니다. 온천에서도 저런게 있더니
언제 어느곳이나 마찬가지로 전망대의 일층이나 들어가는 입구는 기념품 가게 입니다. 이 곳을 통과하면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니 그리로 가셔서 야경을 보세요.
삿뽀로 시내.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야경은 부산이나 서울이 더 멋있는것 같습니다. 삿뽀로시가 좀 작아서 그렇고 고층 건물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인지. 조금 아담한 정경을 보여줍니다.
모이와야마 산 정상에서 바라본 삿뽀로 시내 오른쪽편. 이제 보니 강도 흐르고 다리도 있군요. ^^
야경을 다보고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나오면 우리가 탔던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기다리는게 아니라 계속 순환 중입니다. 이걸 타고 다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갑니다.
다시 케이블카 정상 승차장서 방한복을 제자리에 걸어놓고 여기 저기서 사진 찍다가 케이블카가 오면 다시 표를 꺼내어 매표하는 아가씨에게 보여주면 다시 케이블카를 태워주고 안전하게 산 아래로 내려옵니다. 물론 내려오면서도 케이블카 불꺼놓고 머라머라 설명해주고 노래 틀어줍니다. 평성 18년을 나타내는 것 같은데 일본 년도는 어떻게 하는지 사실 모릅니다. 평성이 무엇인가요?
그래도 무사기념으로 잘다녀왔다고 매표소 앞의 토끼괴물과 한컷~! 찍고 전차 탔던곳으로 가서 건너편에서 전차를 타고 종점이자 숙소인 스스키노 역으로 갑니다.
이제는 좀 많이 봤으니 다시 먹어야 겠죠. ^^ 일본의 라멘입니다. 삿뽀로 라멘도 정말 유명하다죠.
라멘요코쬬라더군요. 당최 어느글자가 어느글자 인지. 밑에 원조의 맛이라는 뜻이라 적혀 있는 곳은 알겠는데. 이곳은 명물 "삿뽀로 라멘"을 맛볼수 있다더군요.
찾는 방법은 위에사진(로빈손 맞은편)으로 길을 건너셔서 왼쪽으로 두블럭 내려가셔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왼쪽편에 있습니다. 일본어 하시는 분은 라멘요꼬쬬가 어디냐고 물어보시면 되는데 신라멘요꼬죠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라멘요꼬죠보다 구라멘요꼬죠가 더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위에 사진에 나와있듯이 구라멘요꼬죠에서 먹은것 같습니다. 그것도 첫집에서.. 사실 저는 신 구 하길래 제일처음 라멘집 본점 분점인줄 알았는데 책보니 골목을 말하는 거였군요 ^^;
저희가 들어간 집. 첫집입니다. 유명한 사람들의 싸인이 온벽을 덮을 정도로 유명한 집인거는 같았습니다. ^^ 역시나 까만건 글이요. 날려적으면 싸인이라. 지금 보니 아저씨 참 무뚝뚝합니다.
저희가 시켜 먹은 라면입니다. 이집 다행히 한국어 메뉴판 있습니다. "간꼬구 또는 코리아"라고 하시면 한국어로 잘 설명된 메뉴판을 주더군요. 저는 미소라멘, 여친은 가리비 해물 라멘을 시켰습니다.
여기서 라면을 고르는 팁
- 일본에 라면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간장으로 요리하는 소유 라멘, 소금으로 요리하는 시오라멘, 된장으로 요리하는 미소라멘등이 가장 유명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 가리비가 든 게 더 맛있었습니다.
이것이 미소라멘(된장소스)입니다. 역시나 제가 면을 좋아하는 체질에 미소스프라면 환장하는 체질이다 보니 이걸 시켰습니다.
이것은 가리비등 해산물 든 시오라멘(소금) 입니다. 건더기가 일품입니다. 간혹 가리비에서 모래가 조금 씹히긴 하지만. 정말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납니다.
밥도 먹었겠다. 아니 라멘도 먹었겠다 배도 부르겠다 해서 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그래도 여행책에 2번가 4번가 쇼핑거리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일본은 10시가 되면 왠만한 가게들 문을 닸습니다. (10시이후 환락가의 나라. 일본은 반짝주의 - 반짝 벌어서 반짝 다 써버리는 ^^) 물론 음식점이나 술집이나 편의점등은 늦게까지 합니다. 하지만 쇼핑등 관광객이 필요한 곳은 일찍 문닫습니다. 꼭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을 체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TV 탑 앞의 루이XX 매장 전시품. 역시나 이런곳도 문닫습니다.
그래도 내일을 위해 일찍은 아니지만 무사귀환 하였습니다. (숙소 앞 풍경. 숙소 앞은 현재 무슨 공사중입니다.)
드디어 10시 30분 방에 도착입니다. 역시나 숙소 소개에 말했듯이 이곳 1인용 욕조랑 있을 것 다 있습니다. 욕조가 정말 귀여웠는데 우리 욕조 2/3크기 입니다. 그리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등이 구비되어 있고, 칫솔, 치약, 면도기, 빗 등도 구비되어 있으며 벽면에 헤어드라이어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둘쨋날, 셋쨋날도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 꾸욱~~~~~!! ^^;
(김태우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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