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금요일에 입국해서 월말결산치고,미뤄졌던일 정리하고 나니 주말이틀이 후다닥 지나버렸네요.
박통 탄핵과 조기대선 정국으로 인해(※대선전 3개월은 관주관 행사가 없습니다.)기프트등 유통관련 침체기가 예상된 가운데
미뤄왔던 일본 아이템 소싱을 위한 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현업을 하면서 주중 5일간을 온전히 소비해야하는 부담도 컸지만 개인적으로는 10 여년만에 도쿄에 들어가는거라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대구에서 개인출발한 저는 인천출발팀보다 두시간 늦게 일본에 입국해 1일차 연수지인 시스이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향했습니다.
나대표님을 비롯 인천출발팀과 인사를 나누고나니 비로소 바잉설명회때 교육받은 이론을 바탕으로 실전에 적용시켜보는 연수가
시작됨이 실감나더군요.
4짜인 제가 막내였고 5짜 왕누님이 제일 연장자셨습니다.
7인의 77차 연수팀은 다시 나리타공항으로 가서 72시간 도쿄메트로 티켓과 pasmo티켓을 구입하고 숙소가 있는 고이와역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근처 식당에서 반주를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연륜에서 오는 여유가 느껴지는 가운데 열정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둘쨋날은 도매점탐방.아사쿠사바시 역에서 하차.
에또와르,마쓰다가 관전포인트에 셀프,네고로,개인도매점...눈으로 익히고 사입도 해보는게 관전포인트.
셋쨋날은 소매점,백화점탐방.시부야 역에서 하차.
브랜드,아이디어 아이템,소비세환급,포인트카드 신청및발급이 포인트.
그다음은 다이칸야마,지유가오카 탐방.
예쁜가게,흔하지 않은 프리미엄브랜드샾,때깔좋은 피플들이 넘쳐납니다.^^
넷쨋날은 자유일정.
마지막날은 체크아웃,귀국.
개인적으론 아쉽고,미비한점도 있었지만 준비부족이었던 저의 불찰이라 생각하고,이런 후기를 읽고 뒷기수로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대표님도 강조하셨지만 그냥 목적없이,준비없이 오는 연수는 정말 지루하고 따분할 돈낭비로만 남을수 있습니다.
물론 체험해봐야 알게되어 보강해야하는 부분도 분명히 생기지만 준비,또 준비입니다.
어떻케 되겠지는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단 한가지라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기 바랍니다.
예를들어 본인이 취급하려하는게 한국에서 어떤식으로 유통되는지,법적문제소지는 없는지등등 최소한의 공부는 하고 오셔야
할듯합니다.
막연히 유니크한거,남이 안하는거,잘 팔수 있을거같다는 나만의촉...개인적으로 제일 경계해야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몰랐을뿐,,거기에 있다는것은 세상 어디에도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거기없다는건 잘 안팔리기 때문에 거기없다는 객관적,중립적 시각도 필요하구요.
최종판단은 개인이 하겠지만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돈써서 연수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복잡한 일본전철,지하철에 유용한 앱하나 소개하겠습니다.
히라가나,카타카나 읽을 정도면 문제없고,알파벳으로 검색해도 검색이 되는 야후재팬에서 제공하는 교통앱입니다.
현재위치 파악해서 실시간 교통,환승,타는곳,시간,금액 까지 나타내주는 편리한 앱입니다.
그림으로 첨부하니 다운받아서 몇번 연습해보시면 문제없이 사용하실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시---
출발:나리타공항
도착:신주쿠
'바잉 도시 > 일본 도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도쿄도매시장 동경도매시장은 어디에 있나요? 도쿄 도매시장 정보 (2) | 2017.04.10 |
|---|---|
| 감성의 옷을 입은 다이칸야마(代官山) 쯔타야(蔦屋書店) 서점 (0) | 2017.04.04 |
| 다이칸야마 代官山 도쿄의 스타일리시한 동네, 시부야 바잉 후 방문하고 있는 도쿄 바잉팀 (0) | 2017.04.02 |
| [스크랩] 치열한 가위 바위 보 현장 (0) | 2017.03.30 |
| [스크랩] 포켓몬의 성지 포켓몬센터 이케부쿠로 션샤인시티 / 판매하기 버거운 비싼 소매가에 대처하는 방법 (0) | 2017.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