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새 비즈니스 모델 제시하는 SNS

 

日, 새 비즈니스 모델 제시하는 SNS

 

 

-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일본 SNS 사업의 현주소 -

 

- 일본 특유의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하면서 큰 효과 -

 

 

 

□ 일본의 SNS 대표주자 GREE

 

 

 ○ 일본에 부는 SNS 붐의 중심에는 ‘GREE' 열풍이 자리 잡음. GREE는 타나카 요시카즈 사장이 2003년 가을에 개발을 시작해 2004년 2월에 제품 공개가 됐음. 유저 간에 입소문으로 제품 공개 1개월만에 회원수는 1만 명을 넘었으며 2009년의 회원수는 무려 1673만 명으로 급격히 확대됐음.

 

 ○ GREE의 SNS사업은 ‘모바일판 GREE’, ‘GREE 소셜게임’이 큰 축을 구성함. GREE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모바일판 GREE는 무료게임으로 시작해 점차 ‘데코레이션 메일’, ‘Q&A커뮤니티’, ‘Wikipedia 검색’, ‘커스터마이즈화된 아바타(Avatar)’ 등 SNS와 연동된 엔터테이먼트성이 강한 콘텐츠로 확대됐음.

 

 ○ GREE 소셜게임은 인프라뿐만 아니라 게임의 개발 체제에 대해서도 상당한 시간을 들여 준비를 해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소셜l 게임’이 탄생시켜 유저로부터의 높은 인기를 얻음.

 

 

모바일판GREE                                         GREE소셜게임

        

 

 자료원: GREE

 

 

 

 

□ GREE의 성공은 SNS서비스 제작 인프라 구축과 일본 소비자 특성의 철저한 반영

 

 

 ○ GREE를 창업한 타나카요시카즈 사장은 일본의 최대 규모 인터넷 쇼핑회사인 ‘라쿠텐’에 근무하면서 취미로 SNS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무료서비스였던 GREE를 사용한 유저들이 ‘인터넷의 가능성을 느꼈다’, 또는 ‘서비스가 재미있다’라는 반응이 많았으나 이것이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상황이었음.

 

 ○ 그러나 GREE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기존의 GREE시스템을 더 체계화해 비즈니스화 시키게 됐음.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비용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만들 수 있는 환경과 체계가 필요했음.

 

 

 

 GREE의 타나카요시카즈 사장

 

자료원: GREE

 

 

 

 ○ 이를 위해 타나카요시카즈 사장은 당시 기술적으로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후지모토 마키’를 영입해 저비용의 서버를 조합하고 고성능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음.

 

 ○ 이러한 사내 기술 기반을 통해 2006년도의 모바일 GREE로 전환이 가능했으며, 이에 일본인이 모바일을 사용 시의 특성을 고려해 알기 쉬움, 간단함을 키워드로 게임·엔터테인먼트 SNS 서비스를 제작했음.

 

 

 

□ 일본 최대규모 SNS 서비스 업체 ‘MIXI'

 

 

 ○‘MIXI'는 GREE와 동일한 시기인 2004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유저수가 2010년에는 약 2000만 명을 넘었으며, 월간 페이지뷰로는 PC의 경우 약 45억2000만 페이지뷰, 모바일은 약 114억4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함.

 

 ○ ‘MIXI'는 회원유저에게 초대를 받지 않을 경우 이용 등록이 불가능한 ’완전 초대제도를 택하고 있음. 이러한 제도는 더 건전하고 안전한 커뮤니티 유지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음.

 

 ○ MIXI는 서비스 개시를 한 해에 모바일판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후 2006년에  MIXI프리미엄 서비스와 MIXI뉴스, 뮤직 서비스를 개시하고 2006년에 상장됐음.

 

 ○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는 현재 멤버수가 약 45만 명인 ‘커뮤니티’가 있으며 동일한 취미나 환경 또는 직업을 가진 사람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해 모일 수 있음. 또한 게임, 채팅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MIXI어플리 등이 있음.

 

 

MIXI 홈페이지

자료원: MIXI

 

 

 

□ MIXI의 성공은 친밀한 사람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 제공

 

 

 ○ MIXI는 2003년부터 해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SNS서비스를 보고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됐음. 특히 향후에는 SNS가 커뮤니케이션의 기초 인프라가 될 수 있으며, 메일과 메신저를 대신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확대해나갈 것으로 전망했음.

 

 ○ 이렇게 탄생된 MIXI는 미국과 일본의 관련 서비스를 벤치마킹하면서 MIXI만의 콘셉트를 만들어 나갔으며, 특히 타사는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충실한 서비스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일기, 커뮤니티 등의 서비스를 만들었음.

 

 ○ 이 서비스를 통해서는 친밀한 친구 및 지인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본인이 흥미 또는 관심이 있는 것에 대해 정보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유저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불러모았음.

 

 ○ 이 서비스를 통해 친구와 항상 연결될 수 있으며, 로그인을 하면 친구들이 쓴 최근 다이어리를 볼 수 있으며 이에 코멘트를 달기도 하며, 흥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에서 계속해 올라오는 정보 등을 통해 항상 지인들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MIXI 서비스의 주요 포인트이자 성공의 비결이기도 함.   

 

 ○ 향후에는 동영상을 사용한 커뮤니케이션이 일반화 됨에 따라 다양한 디바이스가 넷으로 연결되게 되므로 MIXI는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창조해나가고자 하며, 일본에만 그치지 않고 영어권 국가와 중국, 한국 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함.

 

 

 

 

자료원: Tech총연, CNET JAPAN, 코트라 도쿄무역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