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 도시/홍콩

침사초이 부둣가에 진짜 얼음 궁전 공사

가자 세계로 2011. 11. 23. 14:32




해마다 홍콩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맞아 크리스마스 장식에 공을 들인다.

홍콩 관광청은 올해 침사초이 페리 부둣가에 진짜 얼음과 가짜 눈으로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홍콩 관광청은 침사초이 샹그릴라 호텔 옆에 오는 11월 25일부터 1월 1일까지 얼음궁전(Ice Wonderland)을 세워 관광객들이 스케이트를 신고 링크를 도는 동안 위에서는 눈을 뿌릴 계획이다.

공공 수영장 크기의 절반 정도로 세워질 얼음 궁전 안의 링크에는 시간당 75명이 입장할 수 있으며 스케이트화는 입구에서 15달러에 빌려주는데 대여가격은 오후 6시 이후에는 두 배가 된다.

홍콩 관광청은 또 홍콩섬 쪽에는 센트럴 동상광장(Statue Square)에 보석회사 티파니의 18미터짜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울 계획이다.

홍콩 관광청은 이미 올해 10월까지 홍콩을 찾은 관광객이 3천 4백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관광객이 16% 증가했다며 크리스마스 무드에 힘입어 올해 4천 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장 많이 홍콩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중국에서 온 사람들이다. 지난해보다 24%늘어난 2천 270만명이 올들어 10월까지 홍콩을 찾았다.

 

 

 

(출처:홍콩수요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