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 도시/일본 도쿄

제206차 (1/13, 출국) 연수신청 --> 접수 개시

가자 세계로 2010. 12. 27. 17:49

 

 

 

가자일본! 카페 회원여러분!

 

 

2011년 1월 13일 목요일 출국 예정제206차 일본무역 연수 신청의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일정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상담 안내 : 010 - 8422 - 2628 (카페장)

 

 

 

 

[ 제206차 일본무역 정규연수 출입국 스케쥴 ]

 

 

* 항공팀 : 1월 13일 목요일 ~ 1월 17일 월요일 / 4박 5일  

 

* 선박팀 : 1월 13일 목요일 ~ 1월 18일 화요일 / 5박 6일 

 

 

   -> 귀국일 또는 일정변경 : 상담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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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님의 제202차 연수후기 중에서...)

 

 

카페에 '카오리'란 닉네임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더라구요~. 임의로 m카오리로 명명했지만

그냥 카오리로 기억해 주세요.^^

 

회사휴가가 자유롭지 못한 관계로 3박 4일의 짧은 여정을 소화하고자, 혼자서 자전거타고 다니며 동기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그 아이입니다. 모두들 마지막 날 광란의 밤을 보내셨나요.? ^^

 

첫 연수이지만, 회사에서 일본 출장이 잦은데다.. 약 5년전 오사카 여행을 왔을 때 한인민박에서 묵었었는데

그게 코니텔 이었더라구요..?!  어쨌든 처음부터 여러모로 왠지 너무나 친숙한 오사카였습니다.

 

일정도 짧았는데다 하고싶은 아이템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게다가 무엇보다 저질체력인지라 4일 동안의 강행군을 버텨내기 위해 거의 내내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미친듯이 싸돌아다녔습니다.ㅎㅎ 특히나 이번엔 아이폰을 로밍해 와 '구글맵'을 이용하며

길치인 저는 수시로 위치확인을 했었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데이터를 조금만 써도 데이터요금폭탄을 맞기 일쑤였는데

'S로밍' 이라는.. 일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 로밍폰을 대여해 오면

하루에 7천원으로 무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코니텔 방안에서는 무선인터넷이 안 잡히는지라, 방안에서 사이트 정보 조회나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도 있으니

이번엔 아이폰.. 정말 스마트하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첫째날은 자유일정이라, 다음날 난바와 겹치지 않도록 우메다를 가려 했으나..

숙소 앞의 난바파크를 들르니 볼 게 너무나 많더군요!!!  (특히 맨 꼭대기 층의 인테리어 매장들..)

그 후에 판비에 가서 혼자서 용감히 회원카드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 연수에서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도매상가이기에.. 무모한 감행을 펼쳤답니다.

(직원이 서류들을 유심히 볼 때..좀.. 많이.. 떨렸어요..ㅋㅋㅋ)

 

  

 

 *숙소 가까이에 있는 '무인양품' 입니다.

한국엔 아직 안 들어와있는 제품들을 훨씬

싼 가격에 팔고 있죠.

이미 크리스마스 관련 goods가 잔뜩이네요.

 

 

 

 

 

 

 

 

 

 

 

 

둘째날에는 HOT한 숖이 모여있다는 호리에지역, 미나미센베 지역을 중심으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도쿄와 숫자적으로 비교할 순 없지만, 자그마한 지역에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가게들이 모여있더라구요.

그치만 지역이 워낙 좁아서.. 몇 시간이면 금방 봅니다.ㅎㅎ

 

그리고, 도톤보리에서 우리 동기들과 합류해 저는 처음 인사를 나누면서, 함께 이케아로 이동하게 됩니다.

소품잡화를 하고 싶은 저는.. 이 이케아에서 또 미쳐 돌아다니지요.

어찌나 또 넓은지.. 이케아에 온 정신을 팔려.. 결국엔 동료들을 배신하고 혼자 끝까지 남아 있었다는

슬픈 전설이..ㅠㅠㅠㅠ (저도 초밥 먹고 싶었어요오..)

 

 

 

 

 

 

 

 

 

 

 

 

 

*IKEA 를 둘러보기 전, IKEA BISTRO 에서 지친 굶주린 양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일명 사육) 시마 실장님..^^

전 끝나고 한세트 더 먹었습니다.

(150엔에 음료 무한리필~)

 

 

 

셋째날, 다시 아침 9시반에 로비에서 집합! 함께 모여 도매상가로 가지요.

이 날 첫째날 못 가본 SELF도 들어가 보았으나.. 거의 의류 위주더라구요. 아카짱혼포는.. 역시나 아직

아기엄마가 아닌 저에게는 뭐가 좋은 건지 전혀 알 수 없었어요..

아직 벵꾜 부족이지만.. 나중에 엄마가 되면 역시 이곳에서도 몇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

 

 

 

*오사카의 명물들-그리코, 쿠이다오레(먹다쓰러지시오), 가니도락

 

*현업은 일단 책에 종사하는지라..일본에 가면 빠지지 않고 들르는 서점.

 도톤보리에 한 중심에 있는 츠타야. 스타벅스와 붙어 있어 향기 넘치는 서점이예요.

 

 

이런저런 더 자세한 후기를 올리고 싶었으나.. 회사에서 후기를 올리려니 영 눈치가 보이는 게 아니네요~

마지막 날인 링쿠타운은 이하 생략..

제품 위주로 사진을 찍어놔서.. 풍경사진도 제대로 된게 없어요..^^;

 

.

.

.

 

목적이 뚜렷한 여행이었기에, 최소 경비로 생활하려고 노력한 결과

계산해 보니 하루평균 약 1천엔의 식비로 살았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ㅋㅋㅋ

이번엔 항공편, 선박편 팀장들이 모두 빠지신.. 시마 실장님 인솔 하의 연수였는데

이런 적은 굉장히 드물었다고 해요. 오히려 행운인 건지.. 실장님의 카리스마 넘치시는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강의는 반복되는 회사생활에 매너리즘으로 허우적거리는 저에게 너무나 신선한 자극이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이런 좋은 경험하게 되어, 2010년에 뭐 하나 건진 것 같아 참 기쁩니다.

앞으로도 긴 연수는 힘들겠지만.. 무역의 흐름이 좀 읽힐 때까지는 주말을 이용해서 자주 와 보려고 합니다.

그 때에도 실장님 및 선배님들, 많이 도와주세요!

이번에 같이 제대로 된 식사 한번 힘들었지만.. 저희 동기님들도 다음에 뵙게 되면 맛있는 식사와 술자리를

꼭 함께 가졌으면 좋겠어요 ^.^~

 

 

이상, 202회차 처음으로 올리는 후기였습니다.

다음 회차 참가시에도.. 제가 1땡으로 후기 올리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