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차 연수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는 중에...
이곳은 요시노야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10미터 정도 가다보면 'Joshin' 매장 앞
아주 작은 뭔가가
저를 멈추게 합니다.
뭐지?
습관적으로 카메라를 찾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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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친구...^^
혼자 이렇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분명 엄마가 충분한 보호를
해 주어야 할 시기인 듯 한데 말입니다.
어디갔는지 혼자 저렇게 계속
움직이지도 못하고 애처롭게 서 있네요.
공기가 너무 좋은 도시여서 그런 걸까요...
이런 광경도 볼 수 있네요.
마치 사진작가의 그것 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멀어지는 발걸음이
왠지...편치않아
자꾸만 뒤돌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