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때

공공의 전기자전거, EBIQ

가자 세계로 2010. 4. 19. 13:36

많은 디자이너들이 한번씩 디자인 해보는 제품이 있다. 이를테면 시계나 스탠드와 같은 것들이다. 아마 자전거 역시 그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수많은 콘셉트 디자인들이 존재한다. 물론 그 중에도 유니크한 것들이 있다. 바로 EBIQ와 같은 것들이다.



EBIQ는 일본의 디자이너 Yuji Fujimura의 디자인이다. EBIQ는 전기자전거와 모터사이클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충전 횟수에 따라 배터리 사용시간의 변화가 없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특이하게 노트북이나 휴대폰과 같은 것들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터 사이클 모드에서는 자동으로 페달이 가장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아마 이미지를 보면 왜 이렇게 납작한 형태일지 궁금할 것이다.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핸들과 페달을 수납해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 대를 수납할 수 있는 구조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고? 그렇지 않다. 이미 프랑스 파리에는 대여형 전기자전거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퇴근을 위해 일정한 금액을 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 공공 형태의 전기자전거의 이름은 velibvelo libre의 약자다. 우리나라 말로는 자유의 자전거쯤 된다(멋진 네이밍이지 않은가?). 조만간 전기차가 도로 위를 달릴 기세지만, 이런 전기 자전거도 함께 달릴 수 있으면 좋겠다.


 

 

 

 

 

 

 

 

 

 

 

 

 

 

 

(출처:얼리어답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