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 수입(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오리지널 상품)한 명품 브랜드 제품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일본의 잡지와 TV에서도 여러 번 소개된 곳이 <브랜드 오우 로얄>이다. 이곳은 신상품만을 취급하며, 다양한 종류의 명품 가방과 지갑이 구비되어 있다. 시계 같은 경우는 진열되어 있는 제품은 적지만, 희망하는 제품이 있다면 구해 주기도 한다. 또한 설날에는 “속이 보이는 복주머니”(원래 속을 볼 수 없는 주머니나 쇼핑백에 여러 가지 재고 상품 등을 담아 싸게 판매하는, 일본 설날에 의례적으로 열리는 행사)를 판매해, 마음에 드는 상품을 직접 골라 담아 반 가격에 살 수 있어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꼭 무얼 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게의 트레이드 마크인 독특한 머리 스타일을 한 모리타 츠토무 사장을 보는 것 만으로도 재미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테니, 시간이 난다면 꼭 방문해보자. 물론, 일본에서 명품을 구입할 생각이라면 우선 여기서 가격을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루이비통, 구찌 등 유명 브랜드의 가방이 한 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