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ref.osaka.jp/nishiosaka/tsunami/index.html
오사카 쓰나미 스테이션(Tsnami Station)
- 정식명칭은 津波・高潮ステーション(쓰나미 타카시오 스테이숀)
Tsunami Storm Surge Disater Prevention Station
지난 2009년 09월에 개장한 정말로 따끈~따~~끈한 시설입니다.
오사카 시내에 위치해 있는데, 쓰나미에 대한 대비 및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오사카시에서 만든 시설입니다.
내부에서는 쓰나미에 관련된 각종 자료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쓰나미를 테마로한 조그마한 테마체험시설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DVD를 상영해주는 상영관과 사진자료로 이루어진 내부 전시관
그리고... 실제로 쓰나미가 발생했을때의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동영상 가상 체험관(쓰나미 재해 체험 시어터)이 그곳입니다.
삼면의 벽에 프로젝터 빔으로 재해영상을 보여주어서 마치 재난 현장의 한 곳에 위치해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아니니.. 당연히 ^^ 입장료는 무료랍니다.
오사카 지역이 바닷가임에도 불구하고 저지대가 많아서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길거리를 걷다보면
길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는 집들이 많다고 합니다.
(흠..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 처럼 반지하 집이 있는 곳은 없을 듯~ , 혹시 해외에서 반지하집 보신 분 계시나요? ^^)
지난 1910년대와 20년대 초반에 무로토 태풍과 츠나미로 인하여 오사카지방이 초토화 되었을 당시의 사진입니다.
2004년에 태국에 쓰나미가 일어나서 큰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일본이 왜 쓰나미 스테이션
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체험시설까지 만들었나 했더니..
과거의 발생 주기를 살펴보면 향후 50년 이내에 쓰나미가 발생할 확률이 90%가 넘다네요(과거 150~200년 주기)
처음에 그깟 파도가 뭐 그리 무서울까 했는데..
알고 보니 장난이 아니네요.
보통의 쓰나미는 최소한 1미터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파도와 달리 끊임없이 밀려오기에 1미터 남짓한
높이에도 그대로 서 있을 수 없고.. 대부분 쓰러져서 익사한다고 합니다. ㅡㅜ
그리고 높이보다도 더 충격적인건 그 속도입니다.
쓰나미 발생의 원인은 저~~~멀리 깊은 바다 속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이 그 원인인데..
수심이 5,000미터 되는 최초 발생지에서의 쓰나미 속도는 무려 800km/h 랍니다. @>@
웬만한 제트기 속도로 밀려오기에.. 발생한지 수시간이면 육지에 다다른답니다.
육지에 가까와졌을때의 속도도 80km/h로 무시할 수 없는 속도입니다.
어니다 그러하듯이... 관람코스의 끝에는... 기념품(?)점이....
(출처:일본오사카여행의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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