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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이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다.
출발은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직원들의 움직임이 긴박하다.
하염없이 내리는 눈
언제 출발할까...
벌써 탑승 후 2시간째 대기다.
그것참~
그래도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부지런을 떨은 덕택에
1등석 못지 않은 비상구 자리는 거...
이렇게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